나고야 근교

아이치 아사히 유적 뮤지엄

아이치현에 위치한 일본 최대의 야요이 시대 유적지 '아사히 유적'을 소개하는 유적 박물관

아사히 유적은 야요이 시대 초기부터 고분 시대 초기(기원전 6세기~서기 4세기 무렵)까지 존재했던 일본에서 큰 규모의 부락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지역의 생활과 문화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동서 일본의 야요이 문화를 연결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유적은 동서로 1.4km, 남북으로 0.8km 뻗어 있으며, 면적은 약 80만~100만 제곱미터로 추산됩니다. 주거지는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흐르는 계곡의 북쪽과 남쪽의 약간 높은 곳에 지어졌습니다. 주거지를 둘러싸듯이 무덤이 위치해 있으며, 동쪽과 서쪽에는 특히 대규모 묘역이 펼쳐져 있습니다.
발굴 조사 결과, 환호(도랑), 나무 울타리, 말뚝으로 구성된 견고한 방어 구조물과 매장되어 있던 청동 종, 구슬 제작 작업장 유적, 가장 오래된 어량 시설물을 비롯한 중요한 발견이 잇따랐습니다.